가곡면에 자리한 덕풍계곡은 기암괴석의 아름다움과 원시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금강송의 군락지로 맑은 공기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며 경관이 뛰어난 여러 개의 폭포가 산재해 있다. 계곡이 아름답고 물이 맑기로 유명해서 플라이 낚시는 물론 트레킹, 피서지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덕풍계곡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어, 1급수의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산천어가 다량 서식하고 있다. 플라이 낚시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낚시법으로, 곤충을 본떠 만든 플라이를 사용하여 물고기를 잡는데 스포츠나 레저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진짜 미끼를 사용하지 않고 파리나 하루살이, 그리고 물속에 사는 곤충 모양을 한 인조미끼를 쓰기 때문에 자연친화적이다. 자연과 호흡한다는 플라이낚시의 진정한 의미에서 볼 때 깊고 맑은 덕풍계곡은 최상의 입지라 할 수 있다. 1999년 4월 국내 최초의 플라이낚시 전용 유료회원제 낚시터로 개방했으나 2020년 폐지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