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통일시장 부근에 위치한 금촌장은 상설시장인 금촌통일시장과 연계하여 매월 1, 6, 11, 16, 21, 26일에 열리는 전통 오일장이다. 1906년 경의선철도가 개통하면서 형성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장으로 금촌통일시장 내 이불가게인 님프만 파주대리점를 기준으로 1장(본장)과 2장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각 장은 200m씩 총 400m 정도의 길이로 이뤄지며 채소, 과일, 고기, 생선과 같은 각종 농·축·수산물과 의류, 속옷, 양말 등 잡화류 등을 판매하는 노점들이 들어선다. 또 떡볶이, 어묵, 붕어빵, 계란빵, 국화빵 등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장 규모가 커서 신선하고 다양한 물건들이 넘쳐나고 저렴해 여기저기 다녀보고 물건을 골라가며 살 수 있고, 구경하면 할수록 장이 짜임새 있고 규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의·중앙선 금촌역에서 차량으로 약 2분, 도보 7분(369m) 소요된다. 인근에 파주 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세계문화유산 파주삼릉, 하니랜드, 마장호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