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석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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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Overview
윤남석가옥(尹男石家屋)
초가집과 2층 한옥이 어우러진 독특한 가옥 충청남도 청양군 장평면에 자리한 고택으로, 충남 민속자료 제18호로 지정되었다. 1,200평에 이르는 널찍한 대지에 ‘안채’, ‘사랑채’, ‘별채’, ‘행랑채’ 등 6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초가집인 ‘사랑채’는 현 주인장인 윤남석(尹男石)의 고조부가 약 200년 전에 지었고, ‘안채’와 ‘별채’ 등은 1937년에 윤남석의 부친이 지었다. 그 중 '별채'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한옥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일본의 건축 양식이 절충된 독특한 형태의 가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옥 옆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가풍 음식인 건화빵을 만드는 제빵 건물이 있다. 또한 옛 시계 박물관으로 꾸며진 행랑채에는 주인장의 할아버지 때부터 꾸준히 모아온 179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골동 시계 760점이 전시되어 있다. 진귀한 시계가 많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LP판 선율 흐르는 대청마루와 피로가 말끔히 가시는 황토방 가옥의 관리 및 보존을 위해 2012년부터 '사랑채'와 '안채', '별채'를 숙박 공간으로 열었다.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초가집이다. 큰 방 2개와 작은 방 2개로 구성되어 있고, 내부와 외부에 각각 대청마루가 있다. 벽은 황토로 마감하고, 한지 바른 바닥에 이중 구들을 깔아 잠시만 누워 있어도 피로가 풀린다고 한다. '안채'는 정면 9칸, 측면 3칸 규모의 기와집이다. 큰 방 2개와 작은 방 2개, 대청마루로 구성되어 있고, 안채 일부에는 주인장이 기거한다. 안채의 대청마루에는 LP판 5천여 장과 프리 엠프, 파워 엠프, 턴테이블, 테크닉스 스피커 등 음악 장비가 잘 비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선율 즐길 수 있다. 별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에 4면 모두 반 칸씩 툇마루를 낸 2층 건물이다. 1층은 숙박 공간, 2층은 화랑이고, 큰 방 2개와 작은 방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와 별채는 각각 외부에 화장실이 있고, 안채의 주방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방마다 고가구와 자기가 멋스럽게 장식되어 있다. 청양 밀과 백련, 표고버섯으로 만든 자연 발효 건화빵 주인장은 손님에게 간식으로 건강에 좋은 건화빵을 제공한다. 건화빵은 청양의 거친 밀과 맑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란 백련, 표고버섯을 천연 발효제인 누룩과 엿기름으로 숙성시켜 만든 자연 발효 빵이다. 이 빵은 소화가 잘되고, 위장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연잎과 어우러져 산뜻하면서도 연한 신맛과 자연 고유의 단맛을 낸다. 또한 직접 건화빵을 만들고 맛보는 체험을 상황에 따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한 번에 4~8명이 참여할 수 있다. 칠갑산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오토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청양 까치네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지리적으로 공주, 부여, 칠갑산 세 관광지의 중간에 있기 때문에 오고 가는 길에 여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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