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여행 갔다 아이들이 자장면이 먹고 싶다해서
갔는데 찐맛집이었어요.
친절하고 짬뽕 국물도 시원하고
쟁반짜장 역시 맛있었어요
2024년 11월 12일
진부면 검색순위 가장 높고, 평도 좋아 출장겸 찾은 곳. 해장도 필요했기에 기본 바우짬뽕을 맵게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도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주심. 고기짬뽕이 아니지만 육수는 아무래도 뻐 육수를 사용하시나 싶을 정도로 무거운 담백함이 담겨있음. 불맛은 강하지 않지만 은은하게 풍겨 적절함. 주문과 함께 조리를 시작하셔서 야채들도 모두 아삭함. 독특한건 느타리와 새송이버섯이 많이 들어가서 버섯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해물도 오징어 조개 홍합 등이 신선한 모습으로 담김. 홍합 크기도 꽤 실했는데, 아쉽게도 내 그릇에는 2개뿐이 안담겨서 아쉽. 다른 그릇보니 더 주시는데 내가 운이없었던듯. 면도 적당한 굵기에 특징은 없었지만 만족. 대박은 기본반찬인 양배추절임인데, 아삭함이 미쳤음. 맛있게 잘먹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