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섬은 위미3리 마을회관 근처에 있다. 목수 남편과 그림작가 아내가 70년대 지어진 주택을 개조해 만든 공간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담장 안 꽃나무가 아늑하게 집을 감싸며, 내부는 레트로한 소품을 깔끔하게 배치했다. 창문으로 보이는 초록이 아름다우며 제주 식재료를 이용해 고사리멜젓파스타, 고등어오일파스타, 된장라구파스타 등 개성 있고, 한국적인 풍미가 가미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주변 여행지로 동백나무숲, 큰엉해안경승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