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은신희는 금성관이 있는 나주읍성 내 프라이빗한 한옥 감성 독채 펜션이다. 1940년대 생활 한옥을 현대의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를 사용하여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세련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스테이 은신희의 내부에 들어서면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서까래 천장과 은은한 조명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잘 정리된 잔디밭과 담장을 따라 서 있는 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서는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벽과 문을 과감하게 제거하여 시원스러운 공간으로 개조하였으며 탁 트인 공간은 자재의 색을 차이 나게 사용하여 시각적인 공간 분리를 하였다. 통창을 통해 보는 뒷마당의 야외 풍경으로 마치 야외에서 자쿠지욕을 즐기는 느낌을 준다. 밤이면 뒷마당에서 불멍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우드톤의 세련된 주방에서는 음식 조리가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조리 도구와 식기들이 빠짐없이 비치되어 있다.
비대면으로 체크인하는 스테이 은신희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온전한 나만의 공간을 내어주며, 그 공간의 구성과 가구, 소품들에서 정적인 고급스러움과 단아한 감성이 느껴진다. 은신희는 숨바꼭질의 한자어이다.